상주중학교(교장 여태전)는 24일 교내 전교생(92명)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펼치고 이를 상주면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직접 키우고 재배한 유기농 배추(항암배추)를 수확하여 김장을 했다. 또한 상주면 동고동락협동조합에서 추진한 다랑이논 모내기, 추수활동 등 체험활동을 통해 수확한 20kg쌀을 이용하여 떡사리를 만들어 전달하였다.
이날 상주중학교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배추 100포기를 수확하였고 배추 절이기, 양념장 만들기 과정을 통해 상주면 이웃 25세대에 전달할 김장김치를 완성하였다.
이번 김장김치는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해지게 되며,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학생들이 만든 김치는 상주면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달받아 대상 선정 후 각 가정에 방문하여 전달할 예정이다.
여태전 상주중학교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즐겁고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을을 지켜주시는 상주마을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는 작은 정성이니,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중학교는 2015년 경남도내 첫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로 지정되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과 각종 적성교육 · 진로체험교육 등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교육다양성 확보와 교육본질 회복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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