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24일부터 코로나19로 경영부담 증가에 따른 소상공인의 애로 해소와 경영여건 개선을 위해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식당 테이블을 좌식에서 입식으로 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소상공인 지원 사업 중 만족도가 가장 높은 시민 체감 사업이다.
시는 입식 테이블 교체 외에도 간판 교체, 실내외 인테리어 및 화장실 개선,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점포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창원시 내 사업자등록증 상 6개월 이상 영업을 유지 중인 소상공인이어야 하며, 4년 이내 소규모 경영환경개선사업에 선정된 사업장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점포는 시설개선비 공급가액의 80% 범위 이내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되며, 부가세 및 한도 초과분은 사업주가 부담하게 된다.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내달 11일까지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추어 사업장 관할 구청 경제교통과로 방문 및 우편 접수하면 된다.
시는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50여곳에 1차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추경예산 확보 후 2차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들의 부담 완화와 맞춤형 시설개선으로 경영 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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