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민족 최대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까지 관내 지방도와 국도 등의 도로환경을 정비하고, 동절기 안전사고에 대비하여 시공 중인 지방도 건설현장 점검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내 18개 시군과 공동으로 도내 국도(위임국도) 357km, 지방도 2,522km, 시군도 8,172km 구간을 정비한다.
우선 귀성객 차량 등 통행량 많은 귀성길을 대상으로 노면패임 보수와 도로변 청결유지 등 환경 정비를 실시한다. 또한 겨울철 제설 장비와 자재 비축 등 제설대책도 재정비한다.
특히, 겨울철 결빙취약 응달구간과 경사가 급한 고갯길, 교량 등 구간에는 염화칼슘 등 제설 자재와 장비를 사전에 배치하여 강설 시 즉시 제설작업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며, 도로관리기관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누리소통망서비스(sns) 등을 통하여 기상정보와 도로관리 상황 등을 상시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공 중인 18개 주요 지방도 건설현장 등에 대해 건설근로자 등이 고소 작업 간에 가설계단 및 발판 이용 시 추락, 낙하물 위험 등 건설재해 발생에 대비하여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동절기 구조물의 작업 간에 콘크리트타설, 양생에 따른 품질 확보 및 시공관리 이행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이번 설 연휴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거리두기가 유지됨에 따라 귀성객의 고향 방문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설 연휴 기간 교통 소통을 위하여 도로 환경정비를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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