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경남 거창군은 하천의 기능 확보 및 자연재해 예방과 수생태계 회복을 위해 2022년 2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지방하천인 황강천(거창읍 서변리 일원)의 2.1㎞ 구간에 총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퇴적토 준설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천 재해예방 사업은 여름철 자연재난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함으로 폭우 시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퇴적토와 수목을 제거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생태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평교∼아월교 구간을 시작으로 의동교까지 총 3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하천준설사업 이외에도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호안 정비, 하상 준설, 풀베기 등 친환경적인 하천유지관리사업을 지속해서 시행해 하천정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를 대비한 중장기적인 하천정비 계획이 필요하다"며 "이번에 시행하는 하천 준설사업을 통해 안전한 하천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주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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