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의령군민 3차 백신 접종자 수는 18,382명으로 인구 대비 70.2%의 접종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 평균 54.9%, 경남 평균 54.1%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다.
의령군은 지난달 21일 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률 대책 보고회를 열고 접종률 향상 마련에 골몰했다.
군은 읍·면 간 긴밀한 협조로 전화 홍보와 함께 거동이 불편한 가정 및 의사소통이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예방접종 효과를 적극적으로 알리면서 예약을 유도했다. 또한 평일 시간을 내기 어려운 근로자 또는 외국인 접종을 위해 토요일 보건소 예방접종 시행 등 맞춤형 대응을 수립해 추진했다.
특히 관내 외국인 고용사업장 대표자 등을 대상으로 외국인의 접종 독려를 집중한 것이 백신 접종률을 높인 계기가 된 것으로 군은 분석했다.
한편 의령군은 오는 8일 2차 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률 제고 대책 보고회를 갖고 접종률 향상을 위한 ‘속도전’에 더욱 나선다는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오미크론이 우세종화 됨에 따라 확진자 증가가 폭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현 상황을 알리면서 “확진되어도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백신접종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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