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무장애도시 상봉동위원회(위원장 강병묵)는 지난 15일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과 장애를 가진 가구를 대상으로 한 LED 전등교체 및 전등리모컨 설치사업으로 2022년 봉사활동 시작을 열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및 노인이 리모컨을 이용해 원격으로 전등을 켜고 끌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업으로 취약계층들에게 2차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주거환경을 제공하였다.
이번에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거동이 힘들어 방 불이 켜있으면 소등하지 못하고 잠들고 하는 때가 많았는데, 이제는 내가 원할 때마다 불을 켜고 끌 수가 있어서 너무 편하고 행복하다”고 전했다.
임정희상봉동장은 "코로나19 및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위해 시간을 내어 주신 회원들에게 감사하며,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들에게 작지만 꼭 필요한 서비스가제공되어 뿌듯하다” 며 “앞으로도 무장애도시 상봉동위원회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를 발굴하고 연계를 통해 상봉동 주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장애도시 상봉동위원회는 2022년에도 사업장 주출입구 경사로판 및 주거약자 주택 편의시설 설치, 장애인전용 주차구역 이용 준수 캠페인, 특수시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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