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면 새마을 남·여 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김영균, 부녀회장 임우연)는 지난 1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관내 각 마을 어려운 세대에 오곡밥을 전달했다.
이날 나눔행사에는 상주면 각 마을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 20명이 참여했ㅇ,먀, 관내 독거가정 및 어르신, 홀로 노부모를 봉양하는 남성 등 88세대를 선정해 정월대보름맞이 ‘오곡밥·나물·부럼 꾸러미’를 전달했다.
상주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정월대보름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관내 어려운 가정을 도와주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다가 평소에는 즐겨먹기 힘든 보름 명절 오곡밥과 나물, 부럼을 독거가정 중심으로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김영균 협의회장과 임우연 부녀회장은 “상주면에서 누구 한사람이라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정월대보름맞이 명절음식 나눔 행사를 생각하게 되었다. 하루빨리 코로나19사태가 종식되어 내년에는 모두가 화합하는 정월대보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며 상주면민들의 안위를 기원했다.
김승겸 상주면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서로 대면할 수 있는 행사와 모임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안부를 전하기가 힘들어졌지만 항상 먼저 나서서 상주면의 어려운 가정, 독거 노인분들을 챙겨봐 주시는 상주면 새마을지도자분들에게 감사의 말씀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면 남·여새마을지도자는 매년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헌옷수집하기, 김장김치 담그기, 전복죽 나눔 행사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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