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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 수료식 개최

이호섭 기자 | 기사입력 2022/02/17 [23:46]

진주시,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 수료식 개최

이호섭 기자 | 입력 : 2022/02/17 [23:46]

진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김영)는 16일 상대동 소재 지역혁신청년센터에서 주민 등 23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도시재생대학 기본과정은 상대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4일부터 지난 9일까지 총 8회 차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상대지구 도시재생 추진 사업를 위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며 지역에 대해 도시재생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간이 됐다.

 

교육과정은 도시재생사업 알아보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이해, 도시재생 유형별 사례, 도시재생 거버넌스의 이해,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지역자원 발굴, 우리 마을 재생사업 계획 수립 등 주민들이 스스로 마을의 자원을 발굴하고 진단해 사업 과제를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낙후된 마을환경 정비 등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향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을 재정비하자는 의견도 도출됐다. 이번 과정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우수사례 견학 등 정기적인 모임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참여주민들이 마을 자원을 찾아 도시재생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동체 강화의 장이 됐다.

 

도시재생지원센터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이 지역에 대해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공동체가 더 활발해졌다”며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을 위해 상대지구 주민들의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덕분에 많은 주민들이 수료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올해 하반기 공모예정인 상대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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