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와 자연보호통영시협의회(회장 마영춘) 회원 30여명은 지난 2월 22일 광도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환경정화 활동은 수국축제로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광도천 일대에 떠내려 온 각종 농업폐기물과 장기간 방치된 생활폐기물 2톤 가량을 수거하여 광도천을 깨끗하게 정비하였다.
현장을 방문한 노산주민들과 광도면장은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환경정비 활동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는 자연보호 협의회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나누며 광도면의 자랑거리인 광도천의 생태환경이 건강하게 잘 유지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행사를 주관한 자연보호통영시협의회는 매월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고 있으며 40여 년간 한결같이 환경정비가 필요한 곳을 사전 답사하여 주기적으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참게방류, 창포식재를 통해 자연생태계 복원에도 힘쓰고 있다.
협의회 마영춘 회장은 “환경정화 활동을 하는데 눈으로 보는 쓰레기는 별로 없는 것 같지만 막상 쓰레기 수거를 해보면 구석구석에 많은 쓰레기가 방치되어 자연이 훼손된다는 것에 대해 염려스럽고 환경정비도 필요하지만 모든 사람이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의식의 전환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환경과장은 “각자 생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신 협의회 회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경보전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남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