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11일 오전 11시 여성회관 창원관에서 유아 및 초등생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원다문화엄마학교 ‘4기 졸업식 및 5기 입학식’을 진행했다.
창원다문화엄마학교는 (사)한마음교육봉사단 및 롯데복지재단 지원으로 가정에서 자녀학습지도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민자 대상 초등학교 교과과정 학습 및 가정학습지도 훈련을 통해 당당한 학부모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한기수당 9개월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며 ’20년부터 총 4기수 44명이 졸업했다.
이번 행사는 5개월 간 초등교과 과정을 이수한 4기 졸업생들에게 졸업증서 및 성적우수자 상장 수여와 졸업생 대표 답사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5기 입학생들은 선서문 낭독 및 입학증서를 수여하며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장이 되었다.
4기 교육생 11명은 오늘 졸업 후 6월까지 가정학습지도 훈련에 들어가며, 5기 입학생 8명은 3월에서 7월까지 초등학교 교과 과정을 배우게 된다.
행사에 참여한 4기 졸업생은 “5개월간 꾸준히 학습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우리 아이가 모르는 부분을 내가 가르쳐줄 수 있다는 생각에 열심히 공부했다.”며 “9월부터 시작되는 가정학습지도 훈련도 자신감을 가지고 즐겁게 가르쳐줄 생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8월 중 창원다문화엄마학교 6기 입학생을 모집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시 여성가족과(창원시가족센터 ☎ 225-394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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