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열리는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의 밀양 개최가 추진된다. 밀양시와 시 체육회는 지난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남도민체육대회 유치를 위한 밀양시 유치위원회를 발족했다.
2024년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유치위원회는 민경갑 밀양시체육회장과 박영수 도체육회 이사가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각 종목단체회장과 읍면동체육회장이 위원으로 위촉되어 구성됐다.
2005년 제43회 경남도민체육대회 밀양 개최 이후 체육인들은 물론 주민들까지 꾸준하게 도민체전 유치를 위한 여론이 형성되어 밀양시와 체육회는 올해 양산시, 2023년 통영시에 이어 2024년 제63회 대회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특히, 밀양시는 2023년 새롭게 선보이는 밀양농어촌관광휴양단지와 스포츠파크 개장에 발맞춰 관광휴양 스포츠도시 밀양을 도민에게 널리 알리고, 스포츠와 관광이 공존하는 밀양만의 특색있는 도민체육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그리고 경남도민체육대회를 통해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을 완성하고 2025년 경남생활체육대축전을 추진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박일호 밀양시장은 “경남도민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새로운 활력을 만들고,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의 기회로 만들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민경갑 체육회장은 “2024년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유치를 통해 경남의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밀양의 생활체육 현주소를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제63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도 체육회에서 3월에 유치 신청서를 접수해 5월 중에 개최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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