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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투명 패트병 별도 배출로 환경 보호 동참해요”

이호섭 기자 | 기사입력 2022/03/16 [19:53]

남해군, “투명 패트병 별도 배출로 환경 보호 동참해요”

이호섭 기자 | 입력 : 2022/03/16 [19:53]

‘투병페트병 별도 배출’이 지난해 12월 25일 확대시행됨에 따라 남해군은 투명페트병 전용 수거 봉투와 홍보물을 배부한 데 이어, 투병페트병 별도 배출 필요성을 집중홍보하고 나섰다.

 

‘투명페트병’에는 투명한 생수병과 음료수병이 해당되며, 라벨을 제거해 배출해야 한다. 식초, 간장 등 양념병이나 흰색 막걸리병, 갈색 맥주병 등은 투명페트병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기타 재활용품과 함께 배출하면 된다.

 

남해군 환경물관리단 관계자는 투명페트병과 비닐류로 분리해서 배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투명페트병은 각종 의류, 가방, 신발 등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재탄생될 수 있으나 기타 플라스틱류나 비닐과 혼합 배출되면 고품질 재활용원료로 사용할 수가 없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음식물이 묻지 않은 각종 비닐류(일회용비닐, 과자봉지, 지퍼백, 뽁뽁이 등)는 투명봉투에 담아 별도 배출해야 하지만, 단, 음식물이 묻은 비닐, 비닐랩, 은박지는 종량제봉투를 이용해 버려야 한다.

 

김행수 환경물관리단장은 “처음 시행하는 별도 배출방법이 불편할 수 있지만 버려지는 재활용품을 자원화하고 매립되는 폐기물량을 줄여 남해군의 미래세대를 위해 군민께서 실천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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