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경남TV=김해/이진화 기자] 따뜻한 봄날, 책과 연주가 있는 북콘서트를 감상해 보자.
(재)김해문화재단 김해서부문화센터에서 4월 23일 17시 홍진호 콘서트 '진호의 책방' 공연을 펼친다.
'홍진호'는 2019년 JTBC에서 방영한 '슈퍼밴드'의 우승팀 '호피폴라'의 멤버이자 정통 클래식 연주자(첼리스트)다.
슈퍼밴드의 홍진호도 좋지만 클래식 연주자로서의 홍진호도 계속 보고 싶다는 한 팬의 편지로부터 양쪽 활동을 병행하는 데 용기를 얻은 그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첼로의 매력을 알리고 있는 중이다.
'진호의 책방'은 그 연장선에서 시작된 북콘서트로 책에 대한 감상과 음악 연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평소 독서를 즐겨 하는 홍진호가 주제가 되는 책을 직접 선정하고 책과 어울리는 아티스트를 게스트로 초대해 문학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음악 선율로 전한다.
이번 김해 공연에서는 정세랑의 장편소설 '시선으로부터'를 주제로 선정했다.
'시선으로부터'는 모계 중심의 삼대 이야기를 다룬 소설로 2020년 올해의 책, 2020년 최고의 한국문학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게스트로 초대된 아티스트는 다수의 국제 콩쿠르에서 수상 경력을 쌓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기타리스트 '김진세'다.
또한 독일 출신의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진행에 함께한다.
JTBC '비정상회담'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린 그는 뛰어난 피아노 실력을 가진 뮤지션으로 진행 및 연주에서 활약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본 프로그램의 티켓 금액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이며 김해시민은 30% 할인 가능하다.
예매는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 또는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와 김해서부문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김해서부문화센터는 정기적 방역,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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