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투데이경남TV=이진화 기자] 경남 거창군은 17일 거창군의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민·관 공동대응의 일환으로 '2022년 출생 축하 업무협약'을 거창새마을금고(이사장 신경조)와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0년 처음 시작해서 올해 3회째 추진 중으로,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해 관내 출생자들을 대상으로 거창새마을금고에서 출생축하 통장 개설 시 1인당 10만 원의 출생축하금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2022년 1월 1일 이후 거창군 내 출생신고 세대이며, 신청 절차는 읍·면사무소에서 출생신고 시 '출생 서비스 통합처리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비서류(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법정대리인 신분증, 출생아 도장)를 지참해서 거창새마을금고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경조 거창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거창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증가 정책에 지역의 기관으로서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지역사회를 이루기 위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민관이 함께 저출산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고민하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리 군과 거창새마을금고가 지속적인 협력 속에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창군은 임신·출산·양육지원을 위해 임신축하기념품, 임산부 영양제 및 엽산제 지원, 출산축하금 및 양육지원금 지원 등 다양한 인구증가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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