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소비가 급증한 배달 음식점에 대한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배달앱 등록 음식점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위생공무원 및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오는 23일부터 지속적으로 배달앱 등록 전체 음식점 3,216개소를 대상으로 ▲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판매, ▲ 냉동·냉장 등 식품 보관 온도 준수, ▲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 위생 관리 전반에 대하여 점검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위생 상태가 불량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배달 전문점의 경우 조리 공간을 소비자가 직접 확인하기 어려운경우가 많아, 배달 음식점의 소비 급증과 함께 소비자 불안감도 높아진 것이 사실”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배달 음식을 주문할 수 있도록 배달음식점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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