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투데이경남TV]이진화 기자 =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가 3·15해양누리공원 내 보도교의 새 이름을 찾기 위해 4월부터 '새 이름 시민 공모'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보도교는 3·15해양누리공원과 마산해양신도시를 도보로 연결하는 연장 215m, 폭 주동선 4.5m, 조동선 2.5m의 전국 최초의 8자형 사장교로서 창원시는 명칭 공모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창원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또한 이를 통해 3·15해양누리공원과 해양신도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더욱 높이고 공원 탄생 역사 홍보 등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명칭 공모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창원시청 홈페이지에서 바로 공모를 하거나 혹은 제안서를 작성해 시 해양정책과 앞으로 우편 또는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 심사는 적합성, 지역성, 대중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공정한 심사를 위해 내부 심사 및 시민 선호도 조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선정작에 대해서는 최우수상 1건(50만 원), 우수상 1건(30만 원), 장려상 2건(각 10만 원)의 상금과 상장을 주며 선정작은 6월 13일경 창원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이종근 창원시 해양항만수산국장은 "3·15해양누리공원 보도교는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 확보뿐만 아니라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창원시의 또 다른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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