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치매 어르신의 돌봄 공백과 사회적 고립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치매안심센터에 신규 등록된 치매어르신 700명을 대상으로 ‘기억채움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배달한다고 밝혔다.
기억채움꾸러미는 치매환자의 인지기능을 고려한 수준별 인지훈련 학습지와 퍼즐놀이, 돌봄 물품 등으로 구성돼 가정에서도 인지강화 학습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는 지난해 9월에도 치매환자 820명 및 가족 300명에게 기억채움꾸러미를 전달하고, 주기적인 유선 교육 및 상담, 모니터링을 통해 학습진행 상황을 확인하며 코로나19 거리두기로 인한 고립감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비대면 맞춤형 서비스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시 관계자는 “치매안심센터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들이 참여 가능한 비대면 서비스를 다각화하여 인지훈련을 계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서적, 경제적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치매안심센터(055-749-577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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