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투데이경남]이진화 기자 = 경남 남해군이 범죄예방 안심거리 조성을 위해 범죄 신고 사각지대에 112신고 위치안내표지판을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112 신고 시 위치 파악이 어려운 우범지대에 임의의 위칫값을 부여한 '112 신고 위치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이를 경찰행정 시스템에 등록함으로써 빠른 상황 대처가 가능하게 했다.
'112 신고 위치 안내표지판'은 남해경찰서와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이 협의해 남해읍 죽산마을 일원 여성안심귀갓길 2곳, 남해읍 망운로10번길 구역에 1곳 등 총 3곳에 설치했다.
태양광 충전식으로 태양광에 의해 자동으로 낮에 충전됐다가 어두워지면 자동 점등되며 정육면체 큐브형태로 시인성을 높였다.
한편 2021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남해군은 범죄예방 안심거리 조성을 위해 여성안심귀갓길에 빛을 내는 바닥 조명 장치인 도로표지병을 설치했으며 문구가 들어간 빛 조명을 비추어 야간 보행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로고젝터도 곳곳에 설치했다.
박정연 남해군 주민복지과장은 "올해도 여성친화도시의 5대 목표 중의 하나인 지역사회 안전 증진을 위해 관계기관, 부서, 군민과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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