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완 군수, '재선 도전' 공식화 .."군정 챙긴 후 선거 준비"군정 업무가 우선...빈틈없이 현안 사업 끝까지 챙길 것
오 군수는 "7일부로 국민의힘 제8회 지방선거 후보자 추천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공천 신청과 함께 출마선언을 하고 곧장 선거 준비에 돌입하라는 주변 권유가 많은 게 사실이지만 산적한 현안사업 추진에 골든타임을 놓칠 수도, 자리도 비울 수 없는 상황이다"며 "최대한 공백없이 군정을 챙긴 후에 정치 일정에 맞춰 선거 준비에 들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 군수는 오는 8일 취임 1주년을 맞는다. 그는 "갈등과 반목으로 갈라진 지역 민심을 '화합'이라는 첫 번째 군정목표를 내세워 다리로 연결하는 데 꼬박 1년의 세월이 걸렸다"며 "의령 미래 50년을 위한 새로운 길을 그 이어진 다리 위에 닦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20년, 30년, 40년 오래된 의령군의 많았던 숙원사업을 짧은 기간에 성과로 만들어왔다"며 "'일 잘하는 해결사 군수'라는 군민들의 평가가 틀리지 않았음을 더 증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러면서 "1년 임기로는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분명히 있다. 정상적인 4년 임기로 더 큰 의령을 만들겠다"며 "의령 미래 50년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현직 군수인 저 오태완이 필요하다는 데 군민이 동의해주실 것으로 생각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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