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7일 판문천 보행교(엠코타운 더프라하아파트 앞)의 경관조명 설치공사를 완료하고, 이날 저녁 보행교 경관조명시설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에 준공된 판문천 보행교 경관조명은 1억1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보행교의 구조미를 살린 경관조명으로 설치됐다.
시는 야간에 특별한 볼거리가 없던 판문동 주변에 경관조명을 설치하여 야간 볼거리 제공은 물론 보행자 안전사고와 야간범죄예방 효과도 함께 기대하고 있다.
판문천 보행교 경관조명 공사는 밤풍경이 아름다운 빛의 도시, 편안하게 산책하며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진주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 여건을 분석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조명을 연출하기 위한 진주시의 노력으로 추진됐다.
시는 경관조명 마스터플랜을 수립하여 진주시에 맞는 경관계획으로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필요한 곳에 야간조명을 설치하여 시민은 물론, 진주 방문 외지인들에게도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뒤벼리, 진양교, 김시민대교 등의 노후시설을 개선하고 희망교와 죽림숲, 평거 벚꽃길, 진주 및 서진주IC, 진주역 등에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최근에는 주거지역과 인접한 경관조명 필요지역에 사업을 시행하여 도심지 야경을 밝고 활기차게 변모시키고 있다.
이날 현장점검을 마친 진주시 관계자는 “경관조명을 통하여 진주의 품격을 높이고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생활에 편의를 주는 조명을 설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주민편의와 직결되는 도심지 야간조도 개선을 위해 지난 3년간 약 5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요 도로 및 간선도로의 가로등 8670개 등을 LED로 교체하여 전력요금 절감과 야간 안전사고 감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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