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신원면(면장 김인수)은 지난 11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 28명을 대상으로 천연재료를 활용한 비누제작 체험활동을 가졌다.

이번 체험활동은 문화 활동 참여의 기회가 적은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활동 의욕을 높이고, 코로나19 상황으로 무료한 일상을 보내는 어르신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다지는 소통의 시간을 위해 마련됐다.

참가한 한 어르신은 “비누를 사서 써보기만 했는데 내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참 신기했다”며, “이것을 사용하면서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인수 신원면장은 “짧은 시간이지만 이 행사가 힐링의 시간이 되셨으리라 생각 한다”며, “어르신들의 긍정적인 활력을 되찾고 남은 6개월의 기간도 지금처럼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자리에 참여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