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11일부터 어린이집 입소 원아(보호자)들에게 지원금을 순차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입소자 지원금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만2세부터 만5세의 관내 어린이집 입학(재학) 원아들에게 실비 성격의 피복류(원복, 체육복, 가방, 모자, 수첩 등)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희망자는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수시 방문 신청가능하며, 신청일 기준 부모 1인 및 원아가 남해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으면 된다.
지원 금액은 원아 1인당 9만 5,000원이며, 연도별 경상남도 어린이집 보육료 및 필요경비 수납 한도액 중 입학준비금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지원된다.
남해군은 ‘남해군 인구증대시책 지원에 관한 조례’ 개정으로 지원 근거를 마련하였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도 완료했다.
장충남 군수는 “올해 처음 시행하는 어린이집 입소자 지원금은 생애주기별
영유아 맞춤형 지원으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이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집 원아가 부족함 없이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해군은 4월 12일까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집중신청 접수중이며, 4월 11일부터 1차 접수 건에 대해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남해군 어린이집 입소자 지원금 수혜 예상인원은 약 368명이며, 4월 11일 기준 신청율 58%로 어린이집 원아 209명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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