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12일 우리약국 이연수 약사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 달라며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2010년 창녕읍에 우리약국을 연 이연수 약사는 2012년부터 해마다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있으며 매월 첫째 주 일요일 당번약국을 운영해 지역주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있다.
이연수 약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이웃이 많아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이웃에게 되돌려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기탁 소감을 전했다.
한정우 군수는 “10여 년의 긴 시간 동안 기부활동을 이어온 이연수 약사의 따뜻한 선행에 감사드린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었다”며“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성금은 창녕365스마일뱅크를 통해 제도권 밖 사각지대에 위치해 법령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위기 가구원들의 생계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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