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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북면 공유냉장고 ‘효도밥상’에 후원 잇따라

이호섭 기자 | 기사입력 2022/04/14 [23:42]

가북면 공유냉장고 ‘효도밥상’에 후원 잇따라

이호섭 기자 | 입력 : 2022/04/14 [23:42]

거창군 가북면(면장 이정희)은 지난 4일 개소한 가북면 공유냉장고 ‘효도밥상’에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이강복 가북면 이장자율협의회장은 가북면 공유냉장고 ‘효도밥상’에 후원금 50만 원을 기부했고, 익명을 요구한 마을 주민 이 모씨와 건강원을 운영하는 전병준씨도 매월 각각 10만 원씩 정기후원을 약속했다.

 

이강복 이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을 통해 마을공동체를 되살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앞장설 것이다”고 말했다. 이강복 이장은 지난 설 명절에도 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0kg 40포를 기탁한 바 있다.

 

이주영 가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효도밥상에 뜻깊은 후원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운영과 확대 보급을 위해 관내 기업, 마트 등에서도 적극적인 나눔 참여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북면 공유냉장고 ‘효도밥상’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식료품 기부를 통해 이웃과 정을 나누고 어려운 이웃을 함께 돌보는 마을공동체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으며, 지난 4일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상시 운영하고 있다. 주민 누구나 음식 및 식료품을 기부할 수 있으며 음식이 필요한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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