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12일 명덕초등학교에서 창녕군여성폭력방지위원, 유관기관, 교육단체와 함께 가정폭력 추방 및 인식개선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정폭력 가해자와 함께 생활하는 피해자들이 주변에 알릴 수 없는 경우가 많아 가해자가 알지 못하게 도움을 요청하는 ‘손으로 말해요 지켜줄게요’수신호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수신호는 가정폭력 위험에 처해 있어도 신고를 하지 못하는 피해자들을 위해 캐나다여성재단에서 만든 것으로, 오른손을 든 다음 엄지손가락을 손바닥 가운데로 집어넣고 주먹을 쥐는 것으로 표현한다.
한정우 군수는 “캠페인을 통해 가정폭력 수신호가 군민들에게 알려져 도움을 요청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정폭력 추방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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