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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가정위탁 부모교육 시행

이호섭 기자 | 기사입력 2022/04/14 [23:53]

예비가정위탁 부모교육 시행

이호섭 기자 | 입력 : 2022/04/14 [23:53]

경남 고성군은 4월 13일 고성군청소년센터“온”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와 연계한 예비가정위탁 부모교육을 시행했다.

 

가정위탁은 친가정의 사정으로 돌봄이 어려운 아동을 일정 기간 위탁가정에서 보호, 양육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동 복지제도로, 고성군에서는 처음으로 예비가정위탁 부모교육이 이뤄졌다.

 

이날 교육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했으며 고성군의 가정위탁을 희망하는 네 가정에 △위탁양육에 대한 이해 △위탁 아동의 특성 △좋은 부모의 역할 등 위탁보호 사업의 안내와 위탁 아동의 아동학대를 예방하는 내용을 알려주며 위탁 아동을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으로 이끌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부모들은 “어려운 가족을 돕는 또 하나의 가족임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정옥 교육청소년과장은 “고성군에 가정위탁 세대가 많이 확대돼 보호 대상 아동이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가정위탁 보호 사업에 관심이 있다면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가정위탁지원센터(☏055-716-00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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