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돕기 위한 '청년 월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대상자는 사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에서 39세 이하의 청년으로 부모님과 별도 거주하고 임차보증금 1억 원, 월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이다. 생애 1회에 한해 10개월간 월 최대 15만 원 지원이 이뤄진다.
신청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이며 청년 본인소득 기준중위소득 60% 초과 150% 이하여야 신청할 수 있다.
단 주택소유자, 기초수급자, 공무원, 정부 및 지자체 청년 주거지원 사업 참여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 방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거나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주거비를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주거 안정과 사회진입을 도와 청년들이 지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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