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6일부터 6월 11일까지 청소년문화의집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민화작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민화는 전통회화에 비해 소박하고 익살스러운 느낌으로 상상력과 독창성을 길러주기에 제격이고 청소년들이 쉽고 편하게 접근할 수 있어, 코로나 속에서 답답했을 청소년들이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매주 토요일, 8회에 걸쳐 기본채색과 바림(민화에서 그라데이션 효과를 주는 것) 기법을 바탕으로 모란도, 연화도, 어변성룡도, 호작도 등 다양한 민화작품을 자유롭고 개성적으로 채색해 작품을 완성할 수 있도록 했다.
오미화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앞으로도 관내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시설과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합천군 관내 청소년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합천군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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