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지난 4월 16∼17일, 23∼24일까지 총 4일간 거창스포츠파크 주경기장 등 3개의 경기장에서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 96개 팀이 참가해 조별리그를 거처 으뜸조와 버금조로 구분하여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각조의 승패를 가렸고, 주말을 맞이해 1일 1,500여명의 선수 및 가족이 거창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쳤다.
1차 대회 경기결과는 △U-15 울산유스코칭 △U-12 성한수유소년 △U-11 MS FC △U-10 잇츠풋볼 △U-9 GS경수 △U-8 구성PEC 팀이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고, △U-15 FC모션 △U-12 NFC △U-11 남양산주니어 △U-10 구성PEC △U-9 잇츠풋볼 △U-8 AAFC 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차 대회 경기결과는 △U-12 대성FC △U-10 진해주니어 △U-9 FC서울잠실 △U-8 메이즈FC 팀이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고 △U-12 포항골든주니어 △U-10 팀식스 △U-9 JSFC △U-8 JSFC 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며 우승 트로피와 부상으로 축구공을 각각 받았다.
거창군 유소년 대표로 참가한 1차전 3팀중 △U-15 거창한 FC팀이 버금조(각조3∼4위)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차전에서는 △U-9 거창한 FC팀이 버금조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여 지난 시간동안 고생한 결실을 맺었다.
거창한 FC 감독 고영진은 “다음 대회에서는 으뜸조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창신 (사)한국유소년축구교육원장은 “대회 준비부터 운영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거창군과 거창군 축구협회의 도움으로 아무런 사고 없이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거창군수컵 리틀K리그 전국 유소년축구대회를 거창에서 개최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지은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고생하신 유소년축구교육원과 거창군축구협회 관계자 분들, 그리고 거창을 방문한 선수 및 가족이 아무런 불편 없이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신 숙박업 및 외식업계 관계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코로나로 인해 지쳐있던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이번 대회를 시발점으로 스포츠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 메카도시 거창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체육 행정력을 집중해 향후 체육행사를 통한 스포츠산업과 관광을 연계하여 다시 찾고 싶은 거창 만들기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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