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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1급→2급’으로 하향조정

5월 말 안착기부터 병?의원 대면진료 가능, 격리의무 해제예정

투데이경남 | 기사입력 2022/04/25 [20:42]

거창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1급→2급’으로 하향조정

5월 말 안착기부터 병?의원 대면진료 가능, 격리의무 해제예정
투데이경남 | 입력 : 2022/04/25 [20:42]


[거창=투데이경남TV]박기연 기자 =거창군은 지난 25일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이 법정 최고 단계인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높은 백신접종률과 먹는 치료제 보급, 오미크론 변이 이후 유행양상이 변화됨에 따라 완화된 방역조치를 반영한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계획의 일환이며, 발생 즉시 신고, 음압격리와 같은 높은 수준의 격리의무가 있는 1급 감염병과 달리 2급 감염병은 발생 24시간 이내 신고,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이다.

 

다만 확진자 격리의무 해제여부는 잠정 4주 간의 이행기를 거쳐 검토, 결정될 예정으로 4주 간의 이행기 동안은 확진자의 7일 격리의무가 유지되고 치료비 전액과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 등이 지급된다.

 

이행기 후 5월 말 안착기부터 격리의무는 ‘격리권고’로 전환되며 이에 따라 치료비 환자 본인부담금이 발생하고 생활지원비, 유급휴가비 등도 지원이 중단된다. 또한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대면진료가 가능해진다.

 

현재 60세 이상, 유증상 의사소견서 지참자, 밀접접촉자 등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도 안착기부터는 60세 이상 성인(고위험군), 요양병원?시설의 종사자 등으로 축소될 예정이다.

 

이정헌 보건소장은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 하향조정으로 개인의 자율 방역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군민들께서는 개인 스스로의 방역을 책임지는 방역주체로서의 마음가짐으로 자발적인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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