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투데이경남TV]박기연 기자 = 거창군 고제면(면장 임춘구)은 지난 27일 마을이장과 주부민방위기동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천119안전센터의 협조를 받아 농촌형 소화전 사용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 발생 시 초기진압을 위해 설치된 ‘농촌형 소화전’의 사용으로 화재피해를 최소화하고 자율적인 예방활동과 효과적인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됐다.

정미경 고제면 주부민방위대장은 “이번에 마을의 소화전을 전수점검하고 소화전 사용법과 화재 발생 시 대응방법을 교육받아 앞으로 화재 예방활동에 더욱 힘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임춘구 고제면장은 “이번 농촌형 소화전 사용 교육을 통해 고제면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제면은 담당공무원과 주부민방위기동대원이 마을 이장과 함께 고제면 소재 소화전 29개소에 대해 소화전 방수여부 및 손상여부 확인, 소화전 내장재 분실 여부 확인 등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전수점검 결과에 따라 추후 정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