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일두 정여창 선생의 생애와 선비정신을 배울 수 있는 투어형 체험프로그램으로 사랑하는 가족단위, 자매, 지인 등 모두 32명이 참가해 하루 동안 함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오전 10시 함양문화원에서 먼저 정상기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함양지역 전반적인 문화와 역사에 대해 공부하는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다음으로 버스를 타고 지곡 개평한옥마을에 산재해 있는 문화재를 보고 익히는 프로그램으로 일두고택(국가민속문화재 제186호), 안의 광풍루(도유형문화재 제92호), 수동 정여창묘(도기념물 제268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남계서원(사적 제499호) 등을 둘러보며 곳곳에 얽힌 문화와 역사에 대하여 노유연 문화해설사로 부터 듣고,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남계서원에서는 해설이 있는 전통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졌다.
참여한 이 모(65세 여)씨는 “함양의 선비문화와 문화재를 알고 느겨보는 기회로 문화기행에 가족이 함께 참여하여 추억을 만들고자 왔는데, 함양에 귀촌인으로서 함양 역사에 담긴 의미와 특징 등 깊게 알수있어고 배워는 즐거움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정말 알차다. 이 프로그램에 많은 분들과 함께 또 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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