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옥수수는 하우스 시설재배로 올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출하됐다. 7월 말까지 노지 재배 옥수수까지 순차적으로 수확될 예정이다.
의령에서는 옥수수를 130여 농가에서 약 120ha의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하고 있다. 26년의 축적된 재배기술로 찰옥수수는 쫄깃한 맛이 단연 일품이며 초당옥수수는 16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낙동강을 끼고 있는 낙서면은 그 재배면적이 84ha 정도로 단일면적 전국 최대 옥수수 재배지이며, 전체 봄 옥수수 생산량의 60% 이상을 의령이 점유하고 있다. 판매가격 역시 다른 농산물에 비해 월등히 좋아 의령군 대표 농산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의령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의령 명품 옥수수 품질 향상을 위해 우량종자 확보, 농자재 지원, 병해충 방제비 지원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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