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벼는 일반벼와 달리 키가 크고 볏대가 굵어 식물제 전체 생산량이 일반벼 보다 월등히 많아 사료용으로 적합하며 10월 상·중순경 벼가 출수한 후 30일경에 곡물과 볏짚을 통째로 수확하여 건초나 사일리지 형태로 만들어 사료로 활용할 수 있다.
밥쌀용 일반벼의 경우 키가 대체로 1m이내이나 사료용 벼는 1.5m 정도로 크다.
이외에도 사료용벼 수확시기가 출수 후 30일 경으로 밥쌀용벼가 45~60일정도인 점을 감안하면 10월 상·중순에 수확하게 되므로 양파, 마늘, 동계사료작물 등을 2모작으로 재배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함양군에서는 논타작물재배확대를 위해 사료용 총체벼를 재배하는 농가에는 ha당 기본장려금 150만원 외에 총체벼 종자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고 “양파재배를 하는 농가에서 사료용 벼 재배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료용 총체벼 종자를 희망하는 농가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통해 5월 27일까지 신청하면 무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투데이경남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