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촌 23주년 기념으로 여는 작품전은 여섯 개의 전시실에서 서양화를 비롯해 한국화와 서각, 사진, 공예, 그리고 시화 등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작품전은 의령예술촌에서 활동하는 6개의 분과 모두 회원전으로 마련했다.
제 1전시실에서는 서양화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서양화는 서양화분과 김광중 화가 등 14명이 참여하여 14점을 제 1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한국화는 한국화분과 회원인 김원자 화가 등 9명이 참여하여 9점을 제 2 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서각작품은 서각분과 최장호 작가 등 9명이 참여하여 9점을 제 3 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사진은 사진분과 회원인 강순태 작가 등 10명이 참여하여 10점의 작품을 제 4전시실에서 선보이고, 공예는 공예분과 김형옥 작가 등 15명이 참여하여 36점을 제 5전시실에서 선보이고 있다. 그리고 문학분과는 허미란 시인 등 13명의 작가가 참여하여 13편의 시화를 전시장 벽면을 활용한 제 6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양악분과는 개촌 23주년 기념 작품전을 축하하는 음악회를 공감무대에서 흥겹고 아름답게 펼쳤다.
윤재환 촌장은 “이제 어엿한 청년이 된 의령예술촌은 척박한 땅에 한 그루의 나무를 심듯 문화불모지인 의령에 감성적인 정서가 가득한 의령예술촌이란 이름의 문화예술의 나무를 심고 키워왔다.”며, “이제 더 푸르게 빛나는 의령예술촌의 나무와 함께 오랜 시간 주민과 관람객과 작가가 함께 만들어 온 의령예술촌을 더불어 더 긴 시간으로 다시 푸르게, 그리고 아름답게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보이는 의령예술촌 개촌 23주년 기념전 작품은 오는 7월 22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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