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으로 떠나는 길 위의 인문학 기행하동 한다사중, 담양 가사문학과 전통문화 바탕으로 인문학에 대한 소양 길러
이번 인문학 기행에서는 가사문학관과 소쇄원에서 문화 해설사의 설명을 바탕으로 옛 선비들의 고즈넉한 정서가 담겨있는 가사문학에 대해 알아보고, 직접 소쇄원 풍경을 눈에 담고 걸어봄으로써 아름다운 자연 속 고고하게 자리 잡은 정자들이 주는 감흥을 만끽했다.
또한 죽녹원에서 이루어진 판소리마당과 부채 만들기를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몸소 체험하며 전통이 주는 가치를 일깨웠다.
그리고 초록 내음이 가득한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으며 이번 기행의 경험이 교과의 어떤 내용과 연결될 수 있는지 정리해보는 시간을 통해 교육과정 내 교과와의 연계성을 다지고 인문학에 대한 소양을 쌓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인문학 기행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담양이란 곳을 처음 와보는데 엄청 아름다운 곳”이라며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해설을 듣고 체험을 하니 지식과 교양을 많이 쌓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담양 인문학 기행을 기획한 교사는 “평소 인문학을 어려워하고 따분한 것으로 생각하던 학생들에게 좀 더 쉽고 재밌게 인문학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싶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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