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금성 앞바다에 돌가자미 종자 방류하동군, 고부가가치 어종 돌가자미 치어 4만 1000마리…수산자원 증강 도모
이날 돌가자미 치어 방류에는 하동군과 경남도수산안전기술원 남해지원, (사)한국수산종자산업 경남협회, 어촌계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방류한 어린 돌가자미는 지난해 12월 자연산 어미에서 채란해 약 6개월간 실내 사육한 전장 4㎝ 이상의 건강한 종자다.
방류 3년 후에는 성어로 성장해 자연산란에 의한 자원회복과 어업인 경제적 소득은 물론, 황금어장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방류한 돌가자미는 몸 전체에 비늘이 없고 눈이 있는 쪽 체표에 돌과 같은 딱딱한 돌기물이 있어 ‘돌가자미’, ‘돌가재미’라고 불리며, 겨울이 산란기로 전장 50㎝ 정도까지 성장한다.
가자미류 중에서 대형종으로 우리나라 전 연안에 서식하고 회, 건어물, 찜, 조림, 구이 등의 재료로 이용되며 고기맛이 담백하고 단백질이 풍부해 인기가 높은 어종이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펼쳐 수산자원 감소에 따른 어업인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소득증대를 위해 어업인이 선호하는 정착성 어종을 선정·방류할 계획이며” “우리 해역 특성에 맞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수산 종자를 방류해 수산자원 조성 및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방류사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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