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 함양군은 6월 2일 오후 3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상반기 주부민방위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 읍·면 주부민방위대원 11명과 민방위담당자 11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따라 연기되었던 각종 민방위 행사개최에 따른 행사설명과 민방위업무 처리 안내 등 주요 활동방향에 관해 논의했다.

특히 오는 6월 28일(화) 개최 예정인 제11회 경상남도 민방위대 실기경진대회 참여에 따른 선수선발 및 교육일정 등을 협의하였다.

올해 제11회를 맞이하는 경상남도 민방위대 실기경진대회는 지난 2020년까지 민방위대원의 기량향상과 중앙 경진대회 출전선수를 선발하기위한 대회로, 2020년 함양군 직장민방위대가 참가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 참가종목은 심폐소생술, 환자 응급조치 등으로 함양군에서는 2개팀(일반1, 여성1) 등 8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의 사회적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주부민방위기동대의 효율적인 운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토론하였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지역사회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는 주부민방위기동대원 여러분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최근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여러 부주의로 사고가 발생되고 있고, 가뭄과 건조한 날씨로 화재가 발생되고 있는 만큼 화재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하기시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8년 5월 창설된 주부민방위기동대 함양군연합회는 지역 내 각종 재난 상황 발생시 솔선수범하여 대민지원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민방위 훈련 참여, 안전문화캠페인,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안보 및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