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투데이경남TV]이응락 기자 = 거창군 주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강준석, 이성호)는 거동이 불편한 사례관리대상자,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뽀송뽀송! 사랑의 빨래방’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경상남도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모사업 ‘주상愛 마음e음 행복e음’ 사업의 일환으로, 장마철을 앞두고 이불 빨래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가구를 선정하여 빨랫감 수거부터 세탁 건조 배송까지 원스톱 맞춤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이달 초 참크리닝 거창점을 방문하여 사업 취지를 설명하고, 세탁에 필요한 준비와 상세 일정 등을 조율하여 세대별로 맞춤세탁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강준석 주상면장은 “코로나19로 개인위생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 상황에서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뽀송 뽀송! 사랑의 빨래방’ 사업은 앞으로 세탁 서비스 전 과정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이 참여해 대상자 선정, 빨랫감 수거 및 배송을 진행하며 대상자의 건강을 확인하고 생활 불편함 청취, 말 벗 되기 등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