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투데이경남 TV]이시은 기자 = 하동 북천초등학교(교장 신차순)는 환경교육주간활동과 연계해 지난 금요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본교 뒤뜰, 강당, 운동장에서 ‘우정 UP! 재미팡팡! 환경사랑 캠핑 체험’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감염병 예방 수칙과 캠핑안전수칙을 준수하면서 본교 학생들의 환경의식 높이기, 선후배 간 추억 만들기, 건강 지키기, 자신감과 창의력 키우기 등의 효과를 얻기 위해 본교 자체 캠핑(야영)활동을 전개했다.

첫 번째는 전교생과 교직원이 협동해 조별 텐트를 설치하고 조 깃발과 환경구호, 환경로고송을 만들어 발표하는 조별 친목을 다지는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이어지는 프로그램으로 ‘더위 싹 물총놀이’, ‘학교 앞 환경정화활동’, ‘코스모스 시네마’, ‘구워구워 파티’ 등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하하호호 웃음을 그칠 줄 모르며 친구와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캠핑에는 플라스틱과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음식, 스테인레스 재질 그릇 등을 사용해 더욱 뜻깊었다. ‘조별 저녁요리’, ‘북천 작은음악회’를 통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캠핑에 신나게 참가한 한 학생은 “작년에 못해서인지 이번 캠핑은 더할나위 없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특히 환경도 보호하는 우리라서 더욱 뿌듯하고 보람된 캠핑이었고 작은 음악 발표로 자신감도 높아진 것 같다”고 소감을 남겼다.

북천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제공해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