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1회용 컵 줄이기에 동참할 ‘가치공유카페’ 모집공유컵 ‘또쓰’ 로 맑고 깨끗한 거창을 만들어요
거창 공유컵(또쓰) 사업은 경상남도 사회혁신 공모사업으로 우리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생활실험이며, 코로나19로 인해 1회용품 사용이 급증함에 따른 환경폐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시민단체와 카페, 거창군이 함께 1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해 2021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또쓰’는 다시 사용한다는 경상도 사투리와 미래 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전달한다(toss)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환경 소재의 다회용 컵을 제작하여 사업에 참여한 카페에 무료로 나눠주고 사용한 컵을 수거하여 세척살균 후 다시 카페로 전달하는 체계로 운영된다. 카페에는 별도의 비용부담이 없다.
현재 하비루, 카페 봄날 등을 비롯한 관내 10개 카페가 ‘가치공유카페’ 연합회를 구성하여 사업에 동참하고 있으며, 친환경 소재의 공유컵 ‘또쓰’를 사용한 주민들은 음료를 구입한 곳이 아니더라도 ‘가치공유카페’와 거창군청 등 반납함이 설치된 어느 곳에나 반납하면 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전국 제일의 친환경도시를 목표로 시작된 공유컵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서는 환경보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다”며 “많은 카페들이 동참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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