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보초, 창의력 챔피언대회 전교생 입상하동 양보초, 행복마을학교 학생자치배움터에서 창의력 길러 동상 수상
지난달 경남과학교육원에서 열린 경남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에 전교생(김가민, 정주성, 이지수, 이혜빈, 정준영, 박보성, 신재현, 정찬희, 조동욱)이 참가하여 모두 입상한 것이다.
3∼5학년 5명 팀 ‘과일 세상’과 6학년 4명 팀 ‘토이 양보’는 3월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에 열리는 하동교육지원청 행복마을학교 학생자치배움터에서 1~2시간씩 창의력챔피언대회를 준비했고 이번 대회에서 동상을 차지했다.
학생들은 표현과제의 주제에 맞는 시나리오를 쓰기 위해 표현과제 해결계획서를 작성하고, 완성된 계획서에 따라 시나리오를 작성한 뒤 틈틈이 역할극 연습을 했다.
또 지난 대회 즉석 과제 문제들을 보며 8분이라는 시간 안에 팀원 모두가 하나가 돼 주어진 과제를 차근차근 해결해가는 연습도 병행했다.
‘토이 양보’ 조동욱 팀장은 “우리 스스로 저녁 시간표를 짜서 공부도 하고 운동도 할 수 있는 학생자치배움터가 늘 기다려진다. 선생님의 안내로 도전해본 창의력 챔피언대회는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과일 세상’ 정준영 팀장은 “즉석 과제에서 조금 더 잘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 그렇지만 상을 받아서 좋고, 다음에 또 도전하고 싶다”고 즐거워했다.
김성호 교장은 “창의력은 번뜩이는 아이디어일 수도 있겠지만, 미래사회는 공감과 소통을 통한 협업에서 나오는 집단지성이 절실히 요구된다. 학생들이 저녁 시간 도서관과 체육관에서 친구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어떤 문제에 대해 나의 의견을 자유롭게 말하고 다른 의견을 존중하고 보완해 가는 활동은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도전이다. 하동교육지원청의 행복마을학교 학생자치배움터의 2학기 활동에도 학생들을 지원할 것”이라며 창의성 교육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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