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구인모 거창군수를 비롯해 이홍희 군의장, 김일수 도의원과 신재화 군의원, 최준규 군의원, 웅양면 기관단체장 및 주민, 120자원봉사대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제38호 사랑의집 대상자 유모씨(43세)는 기초수급자로, 장애를 가진 채 4자녀를 키우며 난방도 제대로 되지 않는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으며 이를 안타깝게 여긴 이웃들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선정됐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이 집에서 앞으로 더욱 사랑이 넘치는 화목한 가정이 되길 바란다”며 “투철한 봉사정신을 가지고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애써주시는 여러분들과 같은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우리사회가 더 따뜻해지는 것 같다”고 신중일 회장을 비롯한 120자원봉사대 회원들을 격려했다.
사랑의 집짓기사업은 사회적 약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으로 2002년부터 해마다 2동씩 사업을 해왔으며, 이번 제38호 사랑의 집짓기는 거창군이 재료비를 지원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에서 무료측량 서비스 지원, 거창지역건축사회(도담터 건축사사무소)의 무료설계지원, 120자원봉사단체(회장 신중일)의 무료 재능기부로 완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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