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투데이경남TV]이진화 기자 = 남해군의 대표적 여름 축제 중 하나인 '상주은모래비치 섬머페스티벌'이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펼쳐진다.
은빛 모래사장과 울창한 송림, 그리고 맑고 깨끗한 수질을 자랑하는 상주은모래비치에서 3년 만에 한여름 밤의 시원한 공연 행사가 열리게 됐다.
행사 첫 날인 4일에는 트롯가수 박시원과 K-POP 댄스그룹 '허니버즈' 등이 출연하고 7080 복고 뮤지컬 파티쇼와 EDM 댄스파티가 열린다.
밤 9시 30분에는 드론쇼와 불꽃놀이가 펼쳐져 축제장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킬 예정이다.
5일에는 치어리더팀 빅토리아, K-POP 댄스그룹 핑크블링, 복고댄스그룹 해피니스를 비롯한 각종 공연팀이 무대를 장식한다.
여기에 더해 인기가수 나상도와 배진아가 출연해 무대를 후끈 달굴 예정이다.
이날 마지막 행사로 딜라잇 레이져 쇼 & LED타악 퍼포먼스가 해수욕장 밤하늘을 수놓는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일에는 변검 매직쇼를 비롯해 해운대 명물 '슈퍼맨 오장욱 저를러 쇼', K-POP 댄스 그룹 '바니바니', 남성2인 퍼포먼스 밴드 '불러줘', EDM 댄스파티 등이 준비돼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음식을 구비한 푸드트럭 8대가 축제장 인근에 설치돼 관광객을 맞이한다.
남해 마늘을 먹인 돼지고기구이 판매 부스 6동을 지역 단체가 준비했고 생맥주 판매 부스도 운영돼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계획이다.
축제 기간 중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가 무료로 개방되고 어린이 바이킹 등 놀이시설(유료)이 설치돼 관광객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자는 "별빛 쏟아지는 상주은모래비치에서 모처럼 만에 열리는 섬머페스티벌인 만큼 방문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특히 코로나 방역수칙 안내와 안전 요원의 통제에 적극 협조에 안전사고 없이 무더위를 날리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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