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투데이경남TV]이진화 기자 = 의령군 이미화 부군수는 26일 관내 농공단지 입주기업체를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의령군이 마련하고 있는 ‘농공단지 활성화’ 계획을 추진함에 있어 이 부군수가 직접 농공단지를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령군은 지난해부터 30년 가까이 경과된 노후 농공단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올해 3월 정부공모사업으로 100억 원 규모의 농공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확정을 지었다.
이날 이 부군수가 방문한 기업체는 정곡농공단지 ㈜화림테크와 부림농공단지 ㈜피피이씨 의령으로 두 기업체 모두 의령군 농공단지를 대표하는 유망 중소기업이다.
㈜화림테크는 알루미늄괴 생산 제조업체로 2019년 설립 이후 2020년 무역의 날 100만불 수출의 탑, 작년에는 300만불 수출의 탑 수상으로 명실공히 수출 전문 우량기업이다.
두부 생산 전문업체 풀무원의 계열사인 ㈜피피이씨의령은 1991년 설립 이후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생산 확대로 연간 약 300억원 이상의 매출액 달성과 100여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의령군을 대표하는 우수기업이다.
이날 기업 관계자들은 한목소리로 의령군의 농공단지 활성화를 넘어 대개조에 이르는 대대적인 사업 추진과 최근 성과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들은 오폐수 처리시설 및 공업용수 관정 등 노후 기반시설 재정비,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등을 건의했다.
이미화 부군수는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과 우량기업을 유치하여 농공단지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단지 내 휴폐업공장 수를 점차 줄여나가는 것부터 차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군수는 10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준공되는 구룡·동동농공업단지와 부림·봉수농공단지 두 곳의 복합문화센터 건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주거·편의·문화시설을 조성해 ‘신 활력 농공단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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