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투데이경남TV]박기연 기자 = 함양군이 여름철 물놀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휴가철을 맞아 지난 7월 27일 안의면 주요 관광지인 농월정 일원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민관이 합동으로 참여한 이번 캠페인에는 함양소방서, 함양교육지원청 및 물놀이 안전관리요원과 119수상안전요원도 함께 안전사고 예방과 건전한 피서문화가 정착되도록 순회하면서 홍보했다.

물놀이 이용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수칙 전단지를 배부하며 안전 불감증에 따른 준비운동 생략, 음주?취식 후 입수, 구명조끼 없이 깊은 물 입수 등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물놀이 금지구역 내에서는 절대 물놀이를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가 되도록 했다.

또한 물놀이 안전예방의 현수막과 인명구조함, 구명환·구명의 보관 상태 등을 점검하였으며, 근무 중인 안전관리 요원들을 격려하며 함양군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에게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과 방역수칙 준수 여부도 철저히 점검하기를 당부했다.

강승제 함양부군수는 “안전은 기본이고 실천”이라며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군민 스스로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청정지역에서 안전하게 쉬었다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좋은 이미지를 전달하도록 할 것”이라며 “안전한 물놀이 문화조성과 안전·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는 물론이고 코로나19로부터 함양을 지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