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투데이경남 TV]박기연 기자 = 합천군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관내 초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키 쑥쑥! 몸 튼튼! 어린이 건강교실”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한동안 중단되었던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7월 29일부터 8월 26일 까지 매주 월, 수, 금 4주간 운영 되며, 체성분 검사, 나트륨 줄이기, 비만예방, 영양교육, 덤벨, 줄넘기, 음악과 함께하는 댄스 등으로 이뤄진다.

2019년 교육부 학생 건강검사 표본조사 결과 전체학생들의 비만율이 15.1%로 전년도보다 0.7%로 증가하였고 초등학생의 경우 농어촌 거주 학생들의 비만율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

이에 따라 영양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갖게 하고 비만 예방 및 놀이형 신체활동을 진행하여 교육을 통해 어린이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미경 합천군 보건소장은 “방학동안 건강교실 참여를 통해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신나는 신체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건강하고 보람찬 여름 방학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