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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가북면 생활거점 조성과 생태자원 정비 주거플랫폼 구축사업 공모 선정

국비 25억 원 확보,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

투데이경남 | 기사입력 2022/08/02 [21:38]

거창군, 가북면 생활거점 조성과 생태자원 정비 주거플랫폼 구축사업 공모 선정

국비 25억 원 확보,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
투데이경남 | 입력 : 2022/08/02 [21:38]

[거창=투데이경남TV]이진화 기자 = 거창군은 2일 인구 감소와 활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방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개발 공모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며 성장촉진지역을 대상으로 지역 기반시설, 생활편의시설 등을 확충하기 위해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거창군은 가북면의 생활거점 조성과 생태자원 정비를 주제로 신청하여 선정되었다.

 

군은 공모 선정에 따라 (구)가북보건지소를 복합문화센터로 리모델링하여 지역 주민의 문화·여가 공간을 조성하고, 놀이터와 숲길 산책로, 하천변 쉼터를 조성해 가북면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 발표에서는 우혜리 일원에 추진 중인 LH공공임대주택 조성, 가북초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 등 면 지역 활력 조성사업과 연계된 사업계획에 대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신원면 주거플랫폼 구축사업 공모 선정에 이어 가북면 사업도 선정되어 우리군이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 살리기 사업의 모범도시가 되고 있다”며 “지방소멸의 시대를 맞아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고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거창을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가북면은 지역 공동체의 구심점인 가북초등학교를 살리기 위해 주민, 학교, 행정이 함께 전입 세대를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작은학교 살리기 운동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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