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투데이경남TV]이진화 기자 = 거창군 남상면(면장 김정연)은 지난 3일 박수자 군의회 의원, 남상면 이장자율협의회장 등 마을이장,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 담당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한걸음 ‘운동화 빨래방’ 개소식을 갖고 지역민에게 무료로 운동화 세탁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희망 한걸음 ‘운동화 빨래방’은 한국수자원공사 합천댐지사의 지원으로 댐 주변 지역 주민의 생활위생 개선과 편의증진을 위해 어울림마을 다목적센터 1층 사랑샘터 효나눔 빨래방 내에 운동화 세탁기 1대를 추가 설치해 기존에 운영 중인 이불 빨래방과 함께 운영한다.
운동화 빨래방은 매월 정해진 일정에 맞춰 마을 경로당에 운동화를 내놓으면 수거·세탁 후 당일에 다시 경로당으로 배달하는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직접 빨래방을 방문하여 맡길 수도 있다.
기존에 운영 중인 사랑샘터 효나눔 이불 빨래방은 2021년 4월 개소식을 갖고 대형 이불 빨래를 하기 어려운 노인가구,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4,124건의 세탁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역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정연 남상면장은 “생활밀착형 이불·운동화 세탁 서비스가 지역 주민의 생활위생 개선과 편의 증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추후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발굴하여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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