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안의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안의-IN 스토리북 ‘햇살비책’발간을 위한 주민 자원조사단 운영 시작
[함양=투데이경남 TV]이응락 기자 = 함양군·안의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센터장 손재현)는 7월 18일부터 7월 29일까지 11일간 모집한 주민 자원조사단과 함께 8월 5일, 안의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안의-IN 스토리북 ‘햇살비책’ 발간을 위한 1차 타운미팅을 진행했다.
‘햇살비책’은 도시재생 아카이빙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된 도서로, 안의면 주민이 직접 자원조사단을 꾸려, 안의면만의 가치 있는 이야기를 기록해 발간할 예정이다.
이번 1차 타운미팅은 마을 브랜드 개발을 위한 역사·문화·경관·인물 등 다양한 유·무형의 자산 발굴과 특색 있는 스토리 개발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 강사를 초빙해 스토리텔링 글쓰기 교육을 진행하고, 주민 자원조사단의 이름을 새긴 ‘나만의 스토리 펜’을 나누며, 안의 주민 스스로 안의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이후, 주민 자원조사단이 수집한 이야기와 사진은 카테고리에 따라 분류해 오프라인 커뮤니티 공간에 전시하고, 이를 재편집해 스토리북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이번 타운미팅을 준비한 함양군·안의면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 손재현 센터장은 “주민과 함께 숨 쉬어 온 안의면만의 재미있는 역사를 주민 스스로 기록한 아름다운 책으로 만들어, 새로운 것만을 추구하는 요즘 세태에서 벗어나, 조금은 느리더라도 정겨웠던 안의면의 모습을 기록으로 보전하는 좋은 사례가 됐으면 한다.”며 짧은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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